미 플로리다주는 2026년을 목표로 **주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(전략적 가상자산·암호화폐 준비금)**을 만들기 위한 법안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.
핵심 내용만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.
1. **상원법안 1038호(SB 1038) – ‘플로리다 전략적 가상자산/암호화폐 준비금’ 신설** - 발의자: 공화당 조 그루터스(조 그루터스) 상원의원. - 구조: 주 최고재무책임자(CFO)가 감독하는 **독립적 준비금**으로, 기존 공적 자금 운용과 분리된 별도 구조를 둠. - 편입 자산 요건: - 최근 24개월 평균 시가총액 **5,000억 달러 이상**인 가상자산만 매입 가능. - 현재 이 기준을 충족하는 자산은 **비트코인 하나뿐**이어서, 사실상 **비트코인 단일 준비금 모델**입니다. - 목적: - 주 차원의 **‘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’**을 조성해, 비트코인을 일종의 장기 전략 자산·준비자산으로 보유하려는 구상입니다. - 관리·통제 장치: - 독립 회계감사, 자문위원회 설치, 별도의 관리 규칙·보고 의무 등을 명시해 2025년에 무산된 광범위 디지털자산 법안보다 **관리·규제 장치를 크게 강화**했습니다. - 연금·퇴직연금 등은 준비금 조성 대상에서 명시적으로 제외해 리스크를 줄이는 설계입니다. - 입법 일정: - 2025년 12월 30일 제출 후, 2026년 1월 7일 상임위 심사에 회부. - 의회를 통과하면 **2026년 7월 1일 시행** 예정으로 설계돼 있습니다. - 통과 시 CFO는 2026년 12월부터 준비금 규모·가치·운용 내역을 주 의회 지도부에 정기 보고해야 합니다.
2. **하원법안(예: Bill 1039 등) – ‘최대 10% 비트코인 투자’ 구상** - 공화당 존 스나이더 하원의원은 별도로 **암호화폐 준비금 펀드**를 만들고, CFO가 리스크 관리 하에 **주 정부 기금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**하도록 허용하는 법안(1039호)을 발의했습니다. - 내용: - 특정 주 정부 기금의 **최대 10%까지 비트코인에 투자 가능**하도록 허용. - 최소 투자 비율은 없고, 실제 투자 여부·시점은 CFO 재량에 맡기는 구조입니다. - 이는 2025년 추진됐으나 철회됐던 상원법안 550호·하원법안 487호(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폭넓게 담으려 했던안)를 **보다 좁은 범위(비트코인 중심)와 강화된 리스크 관리로 재구성한 시도**로 평가됩니다.
3. **이전 시도와의 차이점** - 과거 법안: 여러 디지털 자산에 폭넓게 투자하고, 연금·복수의 신탁기금까지 포함시키려다 **상임위 단계에서 좌절**. - 이번 시도: - 사실상 **비트코인만 편입 가능**하도록 시가총액 기준을 크게 높임. - 연금·퇴직연금 등은 제외, 별도 준비금 구조 채택. - 독립감사·자문위원회·강화된 보고 의무 등 안전장치를 전면에 내세움. - 그 결과, “**비트코인 올인 전략이지만, 관리·감독은 보수적으로 설계한 모델**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
4. **정치·정책적 의미** - 이 법안들이 통과될 경우 플로리다는 **주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공식 보유**하는 선도 사례 중 하나가 됩니다. - 2025년부터 비트코인 준비금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**뉴햄프셔·텍사스**와 유사한 접근을 취하면서도, 시가총액 기준을 통한 단일 자산(비트코인) 집중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.
현재 기준으로는 상원법안 1038호와 관련 하원 법안들이 **상임위 심사 및 예산위원회 단계에 올라간 상태**이며, 최종 통과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. 향후 의회 심의·수정 과정에서 편입 자산 범위, 투자 비율(10% 상한), 보고·감사 요건 등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, 최종 법안 문구를 계속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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